어메이징 파리야경, 몽파르나스 타워

 

몽파르나스 타워 전망대

주소 : 33, Avenue de Maine, 75015, Paris
교통 : 메트로 4, 6, 12, 13호선 Montparnasse-Bienvenüe 역
오픈시간 : 여름시즌(4/1-9/30) 9h30-23h30 / 겨울시즌(10/1-3/31) 9h30-22h30(일-목), 9h30-23h(금,토,공휴일 전날)
                  *영업 종료 30분전까지 입장 가능, 연중무휴
입장료 : 21세 이상 성인 15유로, 16-20 세와 학생 12유로, 7-15 세 9.5 유로

 

파리 여행을 한다면 파리 야경에 대한 로망은 누구나 간직하고 있을 것이다. 은은한 불빛이 마치 과거로 돌아간 듯한 기분을 전해주는 파리의 밤은 파리를 더욱 감상적인 도시로 만들어준다. 이런 파리의 야경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은 바로 몽파르나스 타워이다. 이곳은 높이 약 210m의 초고층 빌딩으로 59층 루프탑에 올라가면 마치 한폭의 풍경화 같은 파리 시내를 내려다볼 수 있다.

 

몽파르나스 타워 전망대 입구로 들어가면 56층까지 초고속으로 움직이는 엘리베이터를 탑승할 수 있다.

 

몽파르나스타워 56층에 도착했다. 이곳은 사방이 유리창으로 둘러싸여 있어 아늑한 분위기에서 파리 시내를 조망할 수 있고 작은 기념품샵도 마련되어 있다. 하지만 몽파르나스 타워 전망대에서 파리 야경을 보기 위해 꼭 들려야 하는 곳은 59층 루프탑이다. 루프탑은 56층에서 계단을 이용해 이동할 수 있다.

 

하늘과 맞닿아 있는 루프탑. 노을빛의 파리가 반겨준다.

 

몽파르나스 타워는 에펠탑과 마주하고 있어 굉장히 멋진 광경을 볼 수 있다. 주변의 낮은 건물들이 에펠탑의 위상을 더욱 높여주는 느낌이며 핑크빛 하늘은 로맨틱한 기분이 들게 한다.

 

전망대 다른쪽에서는 저 멀리 몽마르트를 비롯하여 정말 큰 규모의 루브르와 튈르리 공원도 볼 수 있다. 위에서 내려다보니 그 큰 규모가 한눈에 보인다.

 

가을을 꼭 담고 있는 파리에서 가장 로맨틱한 공원, 룩셈부르크 공원. 그리고 성 쉴피스 교회와 판테온도 볼 수 있으며 핑크빛 하늘색을 머금은 파리의 건물들이 너무나 낭만적이게 펼쳐진다.

 

낭만 그 자체!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파리의 하늘은 너무나 극적으로 다가온다. 파리 야경 투어를 계획하고 있다면 완전히 해가 지기 전 노을지는 하늘도 꼭 놓치지 말자.

 

거리에 불빛이 하나둘 밝혀지고, 파리는 은하수를 뿌려놓은 듯 은은하게 빛나기 시작한다. 파리 야경은 시대를 초월한 듯한 묘한 느낌을 준다.

 

그리고 기다렸던 에펠탑에도 불빛이 들어왔다. 에펠탑에 불이 켜지니 파리의 야경이 완성된 기분이다. 넋을 놓고 쳐다보게 되는 파리의 야경. 그 매력에 빠져든다.

 

 

몽파르나스 타워 전망대에서 어메이징한 파리 야경을 한눈에 담으며 낭만적인 분위기에 취했던 시간.  역시 파리는 너무 아름다운 도시라는 걸 다시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파리의 하늘과 가장 가까운 곳, 몽파르나스 타워에서 파리의 드라마틱한 하늘을 감상하며 로맨틱한 야경에 흠뻑 빠져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