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펠탑은 파리를 여행하는 관광객이나 파리에 살고 있는 프랑스인들 모두 빠지지 않고 꼭 한 번쯤은 가보는 곳이다. 파리를 상징하는 곳인 만큼 인스타그램 같은 SNS를 통해 에펠탑과 함께 남긴 인증샷들을 많이 보았을 것이다. 그리고 이런 사진들은 '나도 꼭 찍어보고 싶은' 마음을 만든다. 하지만 아무런 검색 없이 무작정 에펠탑을 향해 간다면 가까이에서 거대한 에펠탑을 바라보게 될 뿐 절대 우리가 보았던 사진들을 찍을 수 없을 것이다. 지금부터 에펠탑 인생샷을 찍기에 가장 적합한 베스트 포토 스팟을 소개한다.
비르아켐 다리는 영화 인셉셥과 미션 임파서블에서 나온 파리의 가장 상징적인 다리 중 하나이다. 에펠탑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환상적인 사진 촬영지이기도 하다. 비르아켐 다리와 에펠탑을 사진에 모두 담거나, 다리 건너편에 있는 에펠탑을 촬영하거나, 프랑스에 대한 경의를 표하는 조각상인 '라 프랑스 르네상스'와 함께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이 다리는 너무 혼란스럽지 않아서 에펠탑을 배경으로 사진 찍기 아주 좋은 포토 스팟이 될 것이다.
Another unique perspective is from Metro Line 6 as it crosses the bridge between Passy and Bir-Hakeim—perfect for a striking shot of the Eiffel Tower. 또한 지하철 6호선 Passy역과 Bir-Hakeim역을 지날 때 창 밖으로 보이는 에펠탑의 모습은 관광객들에게 독특한 관점으로 에펠탑을 바라볼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한다.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 지하철 6호선 Passy, Bir-Hakeim
파리 여행 시 센강 크루즈를 뺀다면 완벽한 파리 여행이라고 말할 수 없다. 바토-무슈와 함께 아름다운 에펠탑의 풍경을 감상해보자. 더 고급스러운 센강을 경험하기 원한다면 샴페인이 추가된 티켓을 선택하면 된다: 센강에서 샴페인 한 잔과 함께 에펠탑 인증 사진을 찍어보자. 바토 무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오봉파리 전용 기사(클릭 시 이동)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까운 역: 지하철 9호선 Alma-Marceau, RER C선 Pont de l’Alma
파리에서 가장 유명한 백화점에는 파리의 숨막히는 전경을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 파리 중심부에서 에펠탑과 몽마르트를 포함한 파리의 전망을 광활한 파노라마 뷰로 볼 수 있는 곳은 흔치 않다. 또한 갤러리 라파예트에서 오봉파리 쿠폰과 함께 완벽한 쇼핑 경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함께 주어지니 갤러리 라파예트 오스만점에 방문할 시 오봉파리 쿠폰 다운로드(클릭 시 이동)를 잊지 말자.
가까운 지하철역: 지하철 7호선&9호선 Chaussée d'Antin-La Fayette, 지하철 3호선&7호선&8호선 Opéra
에펠탑 바로 앞에 위치한 이곳은 에펠탑을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곳 중 하나이다. 에펠탑을 선명하고 가까이에서 촬영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한다. 다리 끝에 횡단보도가 있어서 다리 중앙에 서서 에펠탑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다면 멋진 인생샷을 남길 수 있을 것이다. 이곳은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기 때문에 소매치기를 조심해야 한다.
다리를 따라 에펠탑 아래로 가면 회전목마가 있다. 알록달록한 회전목마와 함께 에펠탑을 찍는다면 또 다른 구도의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가까운 지하철역: RER C선 Champ de Mars Tour Eiffel, 지하철 6&9호선 Trocadero
에펠탑을 가장 가까이서 보길 원한다면 마르스 광장이 가장 적합하다. 이 공원은 파리지앵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며 에펠탑을 배경으로 잠시 쉬어가거나 피크닉을 즐길 수 있다.
탑 바로 아래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기 때문에 거대하고 웅장한 에펠탑을 사진으로 남기고 싶다면 이곳을 추천한다.
가까운 지하철 역: RER C선 Champ de Mars Tour Eiffel
보행자 전용 다리인 드빌리 다리에서도 에펠탑을 아름답게 담을 수 있다. 다리 난간에는 커플들의 자물쇠가 걸려 있어 로맨틱한 사진 연출도 가능하다.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지 않으며 차들이 다니지 않아 편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에펠탑과 센 강, 드빌리 다리 이렇게 세 가지 요소의 조화가 잘 어우러져 누구든 쉽게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가까운 지하철역: RER C선 Pont de l'Alma, 지하철 9호선 Iena
L’Howea 꽃집은 18 Avenue Rapp에 위치한 꽃집으로 에펠탑의 아름다운 전망을 볼 수 있다. 꿀팁: 작은 꽃다발을 들고 에펠탑 배경으로 인증 사진을 찍기 좋다.
가까운 지하철역: RER C선 Pont de l'Alma
파리에 있는 다리 중 가장 우아하고 아름다운 다리로 꼽히는 알렉상드르 3세 다리는 몽환적인 에펠탑 뷰를 담기에 좋은 곳이다. 이곳에는 에펠탑뿐만 아니라 잔잔히 흐르는 센강과 도시의 우아한 주변 풍경을 함께 담을 수 있기 때문에 파리의 낭만을 함께 포착하길 원하는 분에게 추천한다.
가까운 지하철역: 지하철 8호선&13호선&RER C선 Invalides, 지하철 1호선&13호선 Champs Elysées Clemenceau
Trocadéro sits on a hill, giving the impression of facing the Eiffel Tower head-on. From here, you can capture the tower straight ahead in your shot. If you wander down the stairs, you’ll find beautiful gardens, and whether you sit on the steps or include the square in your frame, you’re likely to get a photo you’ll love. 트로카데로는 언덕 위에 앉아 에펠탑을 정면으로 바라볼 수 있는 장소다. 따라서 에펠탑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찍을 수 있다.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공원이 펼쳐지는데, 계단에 걸터 앉거나 공원을 배경으로 에펠탑을 찍는다면 아마 가장 마음에 드는 인생 사진을 남기게 될 것이다.
가까운 지하철역: 지하철 6호선&9호선 Trocadero
이곳은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에펠탑이 보이는 숨겨진 포토 스팟이다. 다른 장소들과는 다르게 나무와 건물들 사이로 에펠탑이 빼꼼히 보인다. 양 옆 건물의 색깔과 에펠탑이 잘 어울리기도 휴대폰 배경으로 해놓고 싶은 사진을 건질 수 있다. 계단 난간에 앉아 인생샷을 남겨보자.
가까운 지하철역: 지하철 6호선 Passy, 지하철 6호선&9호선 Trocadero
Promenade d’Australie와 Quai Jacques Chirac에서는 고전적인 오스만 양식의 건물 뒤로 우아하게 솟은 에펠탑이 그림같은 풍경을 만들어낸다.
또 다른 숨겨진 에펠탑 스팟은 Buenos Aires 거리이다. 여기서도 에펠탑을 가까이 바라볼 수 있으며, 주변 건물과 나무들로 둘러싸여 있어 탁 트인 전망보다 조금 더 독특한 전망으로 에펠탑을 볼 수 있다.
가까운 지하철역: RER C선 Champ de Mars Tour Eiffel
인류 박물관 2층에 위치한 카페 Lucy x Mozza&Co에서는 숨막히는 전망과 함께 잠깐의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박물관 안에 위치한 카페이지만 따로 입장권을 살 필요는 없다. 카페에서는 창문 가득 에펠탑을 바라볼 수 있으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음료나 가벼운 간식을 즐길 수 있다.
가까운 지하철역: 지하철 6호선&9호선 Trocadero
일몰 후 바라보는 에펠탑 또한 정말 아름답다. 해가 진 후에 매 정시마다 5분 간 반짝이는 에펠탑을 바라볼 수 있다. 새벽 1시에는 노란 불빛이 모두 꺼지고 하얀색 불빛만 점등되는 화이트 에펠도 볼 수 있다.
매년 7월 14일에는 에펠탑에서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프랑스 현지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많이 찾는 행사이기 때문에 약 30분 간 이어지는 황홀하고 웅장한 불꽃놀이를 사진으로 담고 싶다면 불꽃놀이가 시작하기 4~5시간 전에 미리 도착해 명당 자리를 차지해야 한다.
글 - 이지선
사진 - 오봉파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