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RDIN D'ACCLIMATATION : 가장 파리다운 놀이공원


 

JARDIN D'ACCLIMATATION

카테고리 :파리 놀이공원

주소 : Rue du Bois de Boulogne, 75116 Paris

교통 : 메트로 1호선 Les Sablons 역

오픈 시간 : 10:00 - 19:00 (주말, 공휴일, 방학시즌 20:00까지)

입장료 : 단순입장 5유로, BIG3 11유로, 자유이용권 29유로

 

INTRO

아름다운 파리 정원, 놀이공원, 그리고 자연. 파리에서 세 가지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가장 파리스러운 정원, 아클리마타시옹 공원을 소개한다.

 

아클리마타시옹 공원은 발음하기 어려운 이름과 달리 놀이기구의 난이도는 매우 쉬운데, 어린이를 기준으로 기구를 설계해 회전목마나 범퍼카만 겨우 타는 성인들도 쉽게 탈 수 있다. 파리 공원에서 여유를 즐기고 신나게 놀 수도 있는 매력적인 스팟.

 

가장 난이도가 높아보이는 회전그네. 이 정도만 탈 수 있다면 나머지 기구는 매우 여유있게 즐길 수 있다.

 

사실 여기는 명품 브랜드 그룹 LVMH가 준비한 놀이공원. 클래식하고 앤티크한 파리 감성이 공원 곳곳에 엿보인다.

 

공원 안에는 평소에 보기 어려운 새들도 제집처럼 돌아다니는데 운이 좋다면 공작새도 볼 수 있다. 여기저기 보이는 잔디밭에 앉아 피크닉을 해도 좋다.

 

때묻지 않은 어린아이의 모습은 전 세계 어디에서 봐도 사랑스럽다.

 

아이들은 엄마, 아빠와 함께, 어른들은 친구나 애인과 같이 가볍게 놀이기구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가장 파리다운 놀이공원 옆에는 가장 한국다운 정원도 있다. 바로 한국의 경관을 볼 수 있는 서울정원. 곳곳에 써있는 한국어로 느끼는 친근함은 보너스다.

 

정원은 육각정자, 버드나무, 돌담, 소나무 등 한국 전통 양식으로 꾸며있어 마음마저 편안하다. 파리에서 이보다 더 흥겹고 편안한 곳이 더 있을까.

 

O'BONPARIS'NOTE

아클리마타시옹 정원 옆에는 루이비통 재단 미술관이 있다. 전시회도 세련된 편이고 기념품도 매력적이니 시간이 남는다면 꼭 가보는 것이 좋다.


 

글, 사진 : 홍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