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 버스 : 파리 투어버스 레스토랑

 

카테고리 : 파리 투어버스 수제버거 레스토랑

주소 : 2 Rue Jacquad, 75011 Paris 

예약 : www.bus-burger.com

시간 : 화-토요일 점심 12:30-14:30 / 저녁 20:00-22:00

가격 : 24 - 29 유로대

 

INTRO

파리 투어버스와 수제 햄버거 레스토랑의 특별한 만남 버스 버거. 약 2시간의 코스로 파리의 유명 관광지를 수제버거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이나믹한 레스토랑이다. 파리 여행 일정이 빠듯하거나 색다른 경험이 필요한 이들에게 추천한다.

 

BUS BURGER는 사전 예약을 받고 있으며 버스 출발 예정 시간보다 20분 전에 예약 확인을 해야하니 시간을 잘 체크하자.

 

출발 - 바스티유 광장 - 노트르담 대성당 - 퐁네프 다리 - 에펠탑 - 팔레 드 도쿄 - 개선문 - 그랑 팔레 - 콩코드 광장 - 루브르 박물관 - 리퍼블릭 광장 하차.

정해진 코스는 위와 같지만 예외적인 도로 상황에 따라 약간의 변동은 있을 수 있고 출발 전 투어를 설명해주는 직원분이 친절하게 미리 이야기 해줄테니 잘 들어보자.

 

ATMOSPHERE

프랑스에서 가장 친근한 색인 파란색과 빨간색으로 디자인되어 모던한 분위기의 버스. 음향시설도 잘 갖춰져 있고 각 테이블마다 콘센트가 마련되어 있으니 전자기기도 충전해두면 투어를 마치고도 도움이 된다.

 

예약된 자리에 앉아 테이블 세팅을 해주는 동안 메뉴를 고를 수 있다.

 

WHAT TO EAT

햄버거, 음료수, 디저트로 구성된 세트 주문과 단품 메뉴 주문이 가능하다.  주문을 마치고 파리 투어를 즐기다보면 주문한 음식이 세팅된다.

 

LE FRENCH CANCAN

버스 버거의 시그니처 버거, 르 프렌치 캉캉. 두툼한 고기 패티와 속이 꽉 찬 맛이 일품이다.

 

130그람이나 되는 소고기 패티와 체다치즈, 토마토, 여린 잎채소, 구운 양파에 버스 버거의 수제 소스가 어울어져 다시 봐도 군침이 돈다.

 

LE FRENCH COCOTTE

시그니처 버거와 함께 주문한 버거는 닭 안심살 스테이크가 패티인 르 프렌치 코코트. 

 

부드러운 닭 안심 스테이크에 알맞게 베어든 커리의 향과 버스 버거의 수제 소스가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햄버거 빵에 있는 양귀비씨는 한국에서는 맛볼 수 없어 더욱 특별하다. 이곳이 아니더라도 파리의 빵집에 간다면 양귀비씨가 들어간 씨리얼 빵을 꼭 맛보길 바란다. 

 

햄버거와 곁들여 먹는 감자튀김은 알맞게 익어 완벽한 식감에 심심한 간이 잘 베어 원하는 대로 케첩, 머스터드, 마요네즈를 찍어 취향껏 즐기자.

  

기대 이상의 햄버거 맛에 빠져 있다보면 관광지들이 풍경처럼 지나갈 수 있으니 창밖을 바라보며 눈과 입이 즐거운 더욱 특별한 버스 버거의 장점을 최대한 즐기길 바란다.

 

식사가 마무리 될 때쯔음엔 에펠탑이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트로카데로 광장에 10분간 정차한다. 파리의 상징 에펠탑 앞에서 사진을 마음꺼서 찍을 수 있는 시간.

 

PLACE TROCADERO

2024년 올림픽 개최권을 따낸 기념으로 트로카데로 광장에는 올림픽 심볼이 또 하나의 포토존을 형성하고 있다.

 

카메라로 먼저 추억을 남긴 후 기계로는 다 담지 못하는 파리의 낭만을 눈으로 감상해보자.

  

다시 버스로 돌아와 버스 외부를 둘러보았다. 버스에 부착되어 광고하고 있는 것처럼 버스 버거는 100% 프랑스 산 고기로 햄버거를 만들고 있으니 안심이다.

 

버스가 다시 출발하면 디저트와 함께 남은 투어를 해보도록 하자.

  

FONDANT AU CHOCOLAT & BROWNIE

헤이즐넛이 빼곡히 박힌 브라우니는 고소함과 달콤함이 조화를 이룬다. 따뜻하게 먹는 퐁당 오 쇼콜라 위에 얹어진 레몬향 아이스크림을 한 입에 맛보면 파리에 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는 맛이니 적극 추천한다.

 

디저트와 함께 투어의 일정이 끝나가면 테이블에서 계산을 하고 클래식한 파리의 기념품을 선물로 받으니 마무리까지 마음을 따뜻하게 한다.

 

O'BON PARIS' NOTE

시내버스를 개조한 투어버스로 화장실이 구비되어 있지 않으니 출발전에 확인하자. 저녁 식사를 예약하면 눈을 뗄 수 없는 파리의 아름다운 야경과 더욱 다이나믹한 투어를 즐길 수 있다. 

 


글, 사진 : 최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