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STRO BEAUBOURG 퐁피두센터 맛집

 

카테고리 : 프렌치 비스트로

장소 : 퐁피두센터 근처 ( 5 Rue Quincampoix, 75004 Paris)

교통 : Rambateau ( 메트로 11호선)

오픈 시간 : 매일 12h00 - 2h00

가격 : 6,6 € ~ 20€ / 1인

TIP : Bistrot Beaubourg는 퐁피두 센터와 매우 가까이 위치해 있다. 퐁피두 센터 관람 후 심플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프랑스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레스토랑이다.

 

 INTRO

프랑스사람들은 주로 비스트로 Bistrot라고 하는 음식과 술을 제공하는 작은 카페에서 점심을 해결한다. 비스트로 보부르그는 점심이나 저녁을 즐길 수 있는 좋은 프랑스식 레스토랑. 일류 레스토랑의 수준급 음식은 아니지만 저렴한 가격에 맥주나 와인을 곁들여 먹기 부담없는 곳.

비스트로 보부르그는 파리 중심부의 퐁피두 센터와 가깝게 위치해 있다. 이 구역은 파리에서 다이나믹하기로 유명하다. 파리의 시청, 퐁피두 센터, 쇼핑센터가 있는 샤뜰레나 레알 지역은 파리에서 가장 번화한 곳 중 하나로, 쇼핑, 데이트 등을 즐기는 파리지앵들로 항상 붐빈다. 파리 중심에 위치한 이 레스토랑은 오리지날 프랑스 요리를 제공하며 간편하면서도 그 맛이 일품이다. 

 

WHAT TO EAT

데일리 스페셜(오늘의 요리)에서 요리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검정칠판 또는 메뉴에 삽입되어 있는 종이에 요리에 대한 설명이 쓰여 있다. 비스트로 보부르그의 요리 가격은 파리 주요 관광지에 위치한 여타 레스토랑의 높은 가격과는 다르다. 

우리가 방문한 날에는 오소부코 스파게티와 생선과 시금치가 들어간 키슈를 주문했다.

 

 

  

Osso Bucco, Spaghetti 오소부코 스파게티 

오소부코는 송아지 뒷다리 정강이 부분을 스튜처럼 찐 요리를 말하는데 스파게티와 함께 나왔다. 원래는 이탈리아 밀라노 지방의 요리인데 한국에서 맛보는 스파게티와는 조금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 한국에서는 주로 소스가 스파게티의 위에 얹어서 나오거나 고기가 썰려 섞여 나오는 반해 오소부코 스파게티는 소스와 스파게티가 분리되어 있으며 송아지 고기가 고기 그 자체로 나온다는데 특징적이다. 그래서 한국관광객에게는 조금 생소할 수도 있으나 매우 부드러운 질감의 송아지 고기를 누구나 좋아할 것이다. 송아지 고기에 어울리는 레드와인을 곁들여 먹는 것을 추천한다.

 

 

Fish-Spinach Quiche 생선과 시금치를 넣은 키슈

키슈는 프랑스 북동쪽인 알자스로렌 지방 음식으로, 패스트리 속을 달걀, 크림, 향신료, 양파, 버섯, 햄, 조개 또는 허브 등으로 채운 파이류 음식. 보통 베이컨 등으로 채운 키슈를 먹어보긴 했지만, 생선과 시금치를 넣은 조합은 조금 색달랐다. 그러나 생선은 비리지 않고 시금치와 매우 좋은 궁합을 이뤘는데, 키슈 특유의 느끼함을 시금치가 확 잡아줘 입에 착 감겼다. 화이트 와인을 곁들여서 먹는 것을 잊지 말자.

 

ATMOSPHERE

레스토랑은 프렌치 정통 비스트로라고 할 수 있다. 날이 좋으면 돌벽으로 이루어진 테라스에서 식사를 해도 좋고 레스토랑 내부 또한 안락한 분위기를 풍겨 상황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화장실은 지하에 있고 와인창고 같은 분위기를 풍긴다.  

 

O'BON PARIS' NOTE

비스트로 보부르그는 심플한 프렌치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곳이며 맛 또한 일품. 파리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으며 미술관과 매우 가깝다. 합리적인 가격의 요리를 좋은 서비스와 함께 느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