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여행 일정

런던 2박 3일 요점정리

런던여행일정

 

영국의 수도 런던. 관광 도시로도 알려져 매년 전세계에서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을 매료시키는 곳. 오래된 전통과 새로운 문화가 잘 조화되어 있어 모퉁이를 돌 때마다 새로운 발견이있는 매력적인 도시다. 런던은 파리에 비해 비교적 넓고, 각 구역에 관광 명소가 있다. "튜브"라고 불리는 지하철과 빨간 2층 버스 등 런던 특유의 교통을 이용하여 런던을 누벼보자. 

개인차가 있겠지만 빠르게 둘러보고 가는 여행의 경우, 런던여행의 필요 기간은 최소 3일. 여기에 왕궁과 수많은 박물관 & 미술관을 견학하려면, 여기서 2~3 일이 더  필요하다. 여행 중 이동 시간도 무시할 수 없어 여유를 가지고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이번에는 런던을 효율적으로 돌아볼 2박 3일 일정을 소개해드린다.

 

 Day 1

내셔널 갤러리 National Gallery 

런던 내셔널 갤러리

 

가장 먼저 볼 내셔널 갤러리는 런던의 중심부 트라팔가 광장에 위치해 있다. 2천 여 점의 유럽 회화 컬렉션과 미술사에 중요한 작품이 다수 전시되어 있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암굴의 성모', 베르메르의 '버지널 앞에 서 있는 여인', 고흐의 '해바라기'는 꼭 보아야 할 작품. 박물관에있는 기념품 가게에서 유럽의 우아한 예술 조각을 기념품으로 사두어도 좋다. 

내셔널 갤러리는 대영 박물관만큼 크지 않아 두 시간이면 충분하다. 또한 오픈 시간인 10시나 16시 이후에 방문하면 많은 인파를 피할 수 있다. 

 

주소 : Trafalgar Square, London WC2N 5DN
교통 : 지하철 Southeastern 선 Charing Cross 역 / Northern 라인, Picadilly 선 Leicester Square 역
오픈 시간 : 월 - 일 10:00-18:00 / 금 10:00-21:00 / 1월 1일, 12월 24-26 일 휴관
입장료 : 무료 (특별전은 유료) 


 

트라팔가 광장 Trafalgar Square

런던 트라팔가 광장

 

트라팔가 광장은 런던에서 가장 붐비는 장소 중 하나. 박물관, 미술관, 역사적 건축물에 둘러싸인 특별한 분위기가 특징이다. 1812년 건축가 존 내쉬John Nash가 일반 시민을 위한 문화 공간으로 개발을 시작, 1830년 트라팔가 해전의 승리를 기념하여 지금의 이름이 되었다. 현재는 런던 시민들의 좋은 휴식처나 만남의 장소가 되었다. 사진 속 동상의 주인공은 넬슨 제독.

트라팔가 광장에서 화이트 홀 거리쪽으로 걸어가면 빅벤과 역사적 건축의 아름다운 경치가 보인다.

 

교통 :  지하철 Bakerloo 라인, Northern 선 Charing Cross 역

 

버스트로놈 런던 Bustronome London 

런던 버스 투어

 

버스토로놈은 런던 관광의 첫날에 매우 적합하다. 런던 시내를 천천히 도는 세련된 2층 버스 투어로, 차 안에서 코스 요리까지 즐길 수 있으니 일석이조. 사방이 보이는 유리창으로 런던 경치를 보면 전통적이고 현대적인 런던의 관광 명소를 독차지 한 기분이 든다. 비오는 날이 많은 런던에서도 안심하고 거리를 즐길 수 있는 점도 추천 포인트. 버스토로놈 런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서 참고하자 .

이렇게 런던을 한 번 돌아보고 나면 이제부터는 어디를 볼 지 감이 잡히고 직접 가보고 싶은 곳이 윤곽이 잡힌다. 참고로 버스토로놈은 완전 예약제로, 버스토로놈 웹사이트에서 예약시 오봉파리 할인 코드를 입력하면 10% 할인받을 수 있다.   

 

주소 : Coach Bay 40B Victoria Embankment, London, WC2N 6PB
교통 :  지하철 Bakerloo 라인, Circle 라인, District 라인, Northern 라인, Embankment 역
오픈 시간 : 점심 : 월 - 일 12:15 (1시간 45분) / 저녁 : 월 - 일 19:15, 19:30 (2시간 45분) / 버스 출발 시간 15분 전 까지  / 버스 운행 시간은 변경 될 수 있음

 

런던 탑 Tower of London

런던 타워

 

런던 타워 템즈 강변에 있는 런던 최고의 관광 명소 중 하나. 11세기에 완공 후 1988년 부터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인정받고 있다. 런던 타워는 그냥 요새가 아니라 영국 군주 정치 천 년의 역사가 담긴 특별한 장소다. 왕실의 성으로 사용된 적도 있고, 감옥으로 사용된 역사도 있다. 그래서 까마귀와 유령 등 얽힌 무서운 일화도 남아있는 듯 하다. 그 외 영국 왕실의 왕관과 갑옷 등 영국 특유의 귀중한 전시품도 구경 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 런던 타워는 장소가 넓어 편안한 운동화를 신고 가는 편이 좋다. 


주소 : The Tower of London, London, EC3N 4AB
교통 :  지하철 Circle 라인, District 라인 Tower Hill 역
오픈 시간 : 수 - 일 10:00-18:00 (마지막 입장 : 16:00), 타워의 건물은 17:30에 폐관 / 10월 24일 - 11월 1일 9:00-17:00 (마지막 입장 15:00) 타워의 건물은 16:30에 폐관
입장료 :  성인 - 25파운드 / 어린이 (5-15 세) - 12.50파운드 / 65 세 이상 학생 - 20.00파운드

 

타워 브리지 Tower Bridge

런던 타워 브리지

 

템즈 강 다리 중 가장 화려한 타워 브리지. 중세시대 성같이 아름다운 외관 덕분에 런던의 랜드마크 중 하나가 되어 가끔씩 런던 브리지로 오인되는 경우도 많다. 타워 브리지는 1886년에서 1894 년 사이에 지어졌고, 큰 배가 지날 때에는 중앙을 개방하는 데 놓치기 아까운 장면이라 사전에 꼭 개방시간을 알아보자. 개방 시간은 타워 브리지 웹사이트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두 개의 탑을 연결하는 위층 통로는 얼마든지 올라갈 수 있고, 템즈 강을 42m 높이에서 구경 할 수 있는 드문 장소다.

단, 통로로 올라가려면 티켓을 구입해야 한다. 온라인 구매 시 조금 할인이되므로 미리 준비하자.

 

주소 : Tower Bridge Rd, London SE1 2UP
교통 :  지하철 Circle 라인, District 라인, Tower Hill 역
오픈 시간 : 4월 - 9월 10:00-17:30 / 10월 - 3월 9:30-17:00 / 12월 24일 - 26일 휴관 / 1월 1일 10:00부터
입장료 :  성인 - 10.60 파운드 / 어린이 (5-15 세) 5.30 파운드 / 학생 - 7.90 파운드 / 5 세 이하 무료 / 가족 또는 그룹 할인 가능

 

코파 클럽 타워 브리지 Coppa Club Tower Bridge  

런던 뷰 맛집

 

런던에 왔다면 템즈 강 빛나는 야경을 바라보며 로맨틱 한 저녁 식사는 어떨까. 코파 클럽 타워 브리지는 런던 타워 바로 옆에 있는 세련된 레스토랑 & 바. 타파스에서 피자, 파스타, 그릴 요리까지 다양한 유럽 요리를 즐길 수 있다. 바에서는 엄선된 와인과 좋은 칵테일이 준비되어 있고, 겨울에는 사진과 같은 돔 좌석이 있어 사적인 공간에서 야경을 보며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돔 좌석을 원하는 경우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주소 : 3 Three Quays Walk, Lower Thames St, Tower, London EC3R 6AH
교통 : 지하철 Circle 라인, District 라인, Tower Hill 역
오픈 시간 : 월 - 목 7:30-23:00 / 금 7:30-24:00 / 토요일 9:00-24:00 / 일 9:00-22:30
예약 : 클릭

 

더 샤드 The Shard

런던 더샤드

 

더 샤드는 런던에서 가장 현대적인 랜드 마크 중 하나로 런던에서 가장 높은 빌딩. 이 탑의 가장 큰 매력은 숨막히는 아름다운 360도 파노라마 뷰라고 할 수 있는데, 특히 야경은 놓치지 말자. 실내 전망대는 69층, 실외는 72층에 있다. 서쪽으로는 템즈 강 타워 브리지와 카나리 워프의 고층 빌딩, 동쪽으로는 런던 아이와 빅벤이 늘어선 런던 전통적인 거리 풍경을 마음껏 느낄 수 있다.

주말에는 사람이 많아 티켓이 빨리 매진되므로 일찍 예약 해 두는 것을 추천한다. 런던은 비가 자주와 대부분 날이 흐리다. 하지만 따뜻한 빛이 빚어낸 아름다운 야경은 항상 밝고 맑다. 

 

주소 : 32 London Bridge St, London, SE1 9SG
교통 :  지하철 Jubilee 라인, Northern 선 London Bridge 역
오픈 시간 : 월 - 일 10:00-22:00 (입장 마감 21:00) *
입장료 : 당일권 - 27.20 파운드 / 예매권 - 19.95 파운드 *
* 오픈 시간 및 입장료는 변경 될 수 있다.

 

Day 2

포트넘 앤 메이슨 Fortnum & Mason 

런던 포텀앤메이슨

 

포트넘 앤 메이슨은 영국 왕실 납품 식료품 잡화 백화점으로 한국에서도 꽤 유명하다. 영국 내 네 지역에 입점해 있는데 그 중 하나는 접근하기 쉬운 피카디리 지역에 있다. 고품질의 커피와 신선한 식료품, 테이블웨어, 잡화 등 영국스러운 아름다운 장식이 아름다워 센스있는 선물을 찾기 좋은 장소. 가게에 들어간 순간부터 화려한 샹들리에와 중후한 나무 계단, 정장을 차려 입은 직원 등 기품있는 분위기에 매료된다. 매장에는 티 살롱과 레스토랑, 와인 바도 함께 있어 쇼핑 중의 휴식에도 좋다. 차를 사기 전 티 살롱에서 먼저 시음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 예를 들어 백화점 내 캐주얼 티 살롱인 더 팔러(The Parlour)나 고급 애프터눈 티를 즐길 수 있는 '더 다이아몬드 주빌레 티 살롱 (The Diamond Jubilee Tea Salon)에서 마셔볼 수 있다. 애프터눈 티 세트는 사전 예약 필수.

 

주소 : 181 Piccadilly, St. James 's, London W1A 1ER
교통 : 지하철 Piccadilly 라인, Bakerloo 라인, Piccadilly Circus 역
오픈 시간 :  월 - 토 10:00-20:00 / 일 12:00-18:00

 

 

대영 박물관 British Museum 

런던 박물관

 

세계 최대의 박물관, 대영 박물관. 여기는 2백만 년의 인류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귀중한 전시품이 많아 시간 여행하는 기분이 든다. 이스터 섬의 모아이 석상, 세 개의 언어로 쓰인 로제타 스톤, 이집트의 미라 등 모두 역사적으로 중요한 유물이 많다. 박물관을 둘러본 다음 세련되고 귀여운 기념품 샵도 꼭 가보자.

대영 박물관 근처에는 에코백 맛집 런던 리뷰 북샵London Review Bookshop이나 천천히 스콘과 홍차를 맛볼 수 있는 티앤타틀Tea and Tattle라는 카페가 있다. 시간이 넉넉하다면 지나치기 아까운 장소.

 

주소 :  The British Museum, Great Russell St, Bloomsbury, London WC1B 3DG
교통 : 지하철 Northern 라인, Central 선, Tottenham Court Road 역
오픈 시간 :  월 - 일10:00-17:00 (마지막 입장 15:30) / 12월 24일 - 25일 휴관
입장료 :  무료 (특별전은 유료) 

 

버로우 마켓 Borough Market

런던 보로우 마켓

 

보로우 마켓은 런던의 현지인들에게 인기있는 식료품 시장. 런던 브리지 근처에 있다. 치즈와 트러플 오일 등 선물하기 좋은 영국과 유럽의 식품도 많다. 또한 라클레뜨와 핫도그 등 그 자리에서 사서 바로 먹을 수 있는 간식도 많으니 지나치지 말자. 가격도 싸기 때문에 런던에서 드문 저렴한 점심 장소.

여기는 현금 계산이 많아 사전에 꼭 준비하자. 또한 소매치기도 있는 편이라 귀중품 관리에 조심하면 좋다.


주소 : 8 Southwark St, London SE1 1TL, London
교통 :  지하철 Northern 라인, Jubilee 라인, London Bridge 역
오픈 시간 : 월 - 목 10:00-17:00 / 금 10:00-18:00 / 토 8:00 -17:00 / 일요일 휴무

 

 세인트 폴 성당 St Paul’s Cathedral

런던 세인트 폴 대성당

 

둥글고 우아한 돔 천장이 눈길을 끄는 세인트 폴 성당. 런던을 대표하는 랜드 마크 중 하나다. 여기는 영국 성공회 교회에서 역사적 건물로 영국에서도 매우 중요한 장소. 이전의 건물은 1666년 런던 대화재에 의해 무너졌고1711년 건축가 크리스토퍼 브렌Christopher Wren에 의해 완성 된 것이 지금의 형태다. 런던에서 대부분의 교회는 벽돌로 지어진 반면 세인트 폴 대성당은 이탈리아 르네상스 양식의 호화로운 스타일이 특징이다. 특히 돔 천장으로 올라가면 아름다운 갤러리가 있으니 꼭 가볼 것. 성당의 역사를 자세하게 알고 싶다면 가이드 투어를 이용해도 좋다.

티켓은 사전 예약하면 할인이 된다. 여행 일정이 정해지면 어차피 머스트 스팟이니 서둘러 예약하자.


주소 : St. Paul 's Churchyard, London EC4M 8AD
교통 :  지하철 Central 선, St. Paul 's 역
오픈 시간 : 월 - 토 8:30-16:30 (마지막 입장 16:00) / 일요일 휴무
입장료 : 당일권 일반 - 20 파운드 / 학생 - 17.50 파운드 / 어린이 (6-17 세) - 8.50 파운드 / 가족 티켓 할인 가능

 

테이트 모던 Tate Modern

런던 테이트 모던

 

런던의 명소 중 하나인 테이트 모던. 후기 인상주의에서 현대 설치 미술까지 현대 예술에 초점을 맞춘 미술관이다. 스위치 하우스(북관) 10 층에는 전망대가 있어 런던을 바라 볼 수있는 뷰스팟으로 유명하다. 테이트 모던에 간다면 놓칠 수없는 장소. 기념품샵도 가방, 티셔츠, 엽서 등 센스있고 세련된 물건이 많아 추천드린다.

 

주소 :  Tate Modern, Bankside, London SE1 9TG
교통 : 지하철 Circle 라인, District 라인 Blackfriars 역
오픈 시간 : 일 - 목 10:00-18:00 / 금 - 토 10:00-22:00
입장료 : 무료 (특별 전시회는 유료) 

 

메종 베르토 Maison Bertaux 

런던 스콘

 

메종 베루토은 런던에서 가장 오래된 티 살롱 중 하나로 특히 지역 주민에게 사랑 받는 가게. 장인이 하나 하나 정성스럽게 구워낸 케이크와 빵을 맛볼 수 있다. 눈길을 끄는 귀여운 푸른색 간판과 보석처럼 화려한 파티스리가 맞아주는 곳. 케이크 류가 일렬로 세워진 오른쪽 매장에서 음료와 케이크를 주문하고, 왼쪽 객석 공간에서 주문을 기다린다. 차와 뜨거운 물도 함께 나와 마시고 싶은 만큼 마시고 싶은 만큼 차를 즐길 수 있어 좋다. 큼직한 스콘은 겉은 바삭바삭하고 밀 향기와 가벼운 짠맛이 식욕을 돋우며 짙은 크림과 잼을 발라먹으면 맛있다.

 

주소 : 28 Greek St, Soho, London W1D 5DQ
교통 : 지하철 Northern 라인, Picadilly 선 Leicester square 역
오픈 시간 : 월 - 화 08:30 - 20:30 / 수 - 토 08:30 - 22:00 / 일 09:00 - 20:00

 

코벤트 가든 Covent Garden 

런던 컨벤트 가든

 

코벤트 가든은 런던의 멋진 구석이 꽉 찬 보석상자 같은 장소. 코벤트 가든에있는 애플 마켓은 보석이나 핸드 메이드 액세서리, 예술 작품 등 여기서만 찾을 수 있는 독특하고 아름다운 것이 많다. 그래서 선물 찾기에 안성맞춤. 그리고 애플 시장 주변에도 넋을 잃을만큼 아름다운 물건 뿐. 특히 Petersham Nurseries Shop and Florist은 인테리어 물품, 레스토랑, 꽃집을 함께 하는 가게로, 앤티크한 꽃병과 세련된 디자인의 잡화, 양초 등 모두 센스있고 아름답다. 소중한 친구나 가족에게 선물하거나 나에게 대한 보상하기에 딱 맞는 곳.


Apple Market :
주소 :   The Apple Market, Convent Garden, London WC2E 8RD
교통 :   지하철 Piccadilly 라인, Covent Garden 역
오픈 시간 : 월 - 토 10:00-18:00 / 일 12:00-18:00

Petersham Nurseries Shop and Florist : 
주소 : 31 King St. Covent Garden, London WC2E 8JD
교통 :   지하철 Piccadilly 라인, Covent Garden 역
오픈 시간 : 수 - 토 11:30-18:30 / 일 12:00-18:00 / 월, 화 휴무

 

개릭 암스 Garrick Arms 

런던 펍 추천

 

펍은 영국 문화에 빠뜨릴 수 없는 요소. 런던 여행 중에도 들르기 쉽고 진짜 런던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영국에서 펍은 가벼운 식사와 술을 마시는, 술집과 패밀리 레스토랑 중간 쯤 된다. 점심부터 여는 곳도 많기 때문에 점심식사하기도 좋다. 개릭 암스는 레스터 스퀘어 Leicester Square에서 도보로 몇 분 거리에 있으며 컨벤트 가든Convent Garden 상점에서도 걸어서 올 수 있는 거리에 있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피쉬 앤 칩스와 햄버거, 디저트까지 있어 맛있는 음식을 저렴하게 먹어볼 수 있다. 또한 애프터눈 티 메뉴와 어린이 메뉴도 있으므로 기억해두면 편리할 것이다.


주소 : 8-10 Charing Cross Rd. London WC2H0HG
교통 :   지하철 Picadilly 라인, Northern 선 Leicester Square 역
오픈 시간 : 월 - 목, 일 11:00-23:00 / 금, 토 11:00-24:00

 

 Day 3

키오스카페 Kioskafe 

런던 카페

 

마지막 날은 느긋하게 플랫 화이트와 크로와상으로 시작하는 건 어떨까. 키오스카페Kioskafe는 감각있는 잡지나 책도 살 수 있는 북 카페. 기분 좋은 공간에서 커피를 곁들여 책과 함께 아침을 즐겨보자. 무던히 일상을 보내는 런던 현지인을 구경해도 좋다. 카페는 패딩턴 역 근처에 있으며 하이드 파크까지 도보로 갈 수있는 거리라 위치도 좋다. 관광지를 도는 것 뿐만 아니라 천천히 시간을 즐기는 사치스러운 여행도 멋진 것 같다.

 

주소 : 31 Norfolk Pl, London W2 1QH
교통 :   지하철 Bakerloo 라인, Circle 라인, District 라인, Hammersmith & City 라인, Paddington 역
오픈 시간 : 월 - 금 7:00-19:00 / 토 - 일 8:00-17:00

 

하이드 파크 Hyde Park

하이드파크

 

키오스카페Kioskafe에서 10분 정도 걸어 하이드 파크에 도착. 여기서 아침 산책을 즐기면 좋다. 하이드 파크는 런던에서 가장 큰, 도시의 오아시스. 여름에는 야외 페스티벌과 미니 마라톤, 겨울에는 크리스마스 마켓이 있어 주민들의 쉼터라고도 할 수 있다. 넓은 잔디밭과 벚꽃 나무, 조깅을 즐기는 런던 시민과 우아한 연못을 헤엄 치는 백조 등 도시의 소란스러움을 잊을 수 있는 화창한 풍경 가장 큰 매력이다. 


오픈 시간 :  05:00-24:00

 

노팅힐 & 포트벨로 마켓 Notting Hill & Portobello Road Market 

노팅힐 포트벨로마켓

 

줄리아 로버츠와 휴 그랜트의 영화 '노팅힐'이 얼른 떠오르는 곳. 영화 속에서 등장하는 서점도 실제로 노팅힐에 있다. 서점 내에는 책은 물론 영화에 관련된 엽서와 에코백 등이 있다. 기념 엽서도 좋다. 노팅힐의 또 다른 매력은 포트 벨로 마켓으로 고풍스러운 앤틱 제품을 구경하거나 살 수 있다. 포트 벨로 로드에는 많은 빈티지샵과 편집샵이 있지만, 특히 토요일에 오면 더더욱 많은 골동품 상이 모여 2km에 걸친 활기찬 시장을 구경할 수 있다. 볼거리는 웨지 우드, 로얄 튼, 스포드 등 전통 브랜드의 식기. 평소보다 훨씬 저렴하게 살 수 있다. 단, 구입 전에 제품에 문제가 있진 않는지 꼭 확인하자. 


The Notting Hill Bookshop
주소 : 13 Blenheim Cres, Notting Hill, London W11 2EE
교통 :  지하철 Circle 선, Hammers & City 라인, Ladbroke Grove 역
오픈 시간 : 월 - 금 11:00-18:00 / 토, 일 10:00 -18:00

Portobello Road Market
주소 :  Portobello Rd, Notting Hill, London W11 2QB
교통 :   지하철 Circle 라인, District 라인, Central 선, Notting Hill Gate 역
오픈 시간 :  월 - 수 9:00-18: 00 / 목 9:00-13:00 / 금, 토 9:00-19:00 / 일요일 휴무

 

파피스 피시앤칩스 캠든마켓점 Poppies Fish and Chips in Camden Market - Fish and chips

런던 피시앤칩스 맛집

 

영국 요리를 대표하는 피시 앤드 칩스. 런던에 있는 세 군데 Poppies Fish and Chips 매장 중 하나가 캠든 타운에 있다. 독특한 매장 인테리어가 1940년대의 활기찬 런던으로 시간여행 하는 느낌을 준다. 바삭하게 튀겨낸 튀김옷 안에 육즙이 잘 잡힌 흰살 생선은 런던에 오면 꼭 먹어봐야 할 음식. 감자 튀김도 느끼하지 않고 가벼운 식감으로 맥주와 잘 어울린다. 


주소 : 30 Hawley Cres, London NW1 8NP, UK
교통 :  지하철 Northern 라인, Camden Town 역
오픈 시간 :  월 - 일 11:00-22:00 

 

캠든 타운 Camden Town 

런던 캠든 타운

 

독창적인 디자인의 패션을 좋아한다면 캠든 타운을 추천드린다. 캠던 타운은 마구간 마켓, 캠든 록 마켓 등 여러 독특한 시장이 있는 지역. 특별한 액세서리와 빈티지 패션, 가죽 제품, 그림 엽서 등 다양한 상품을 파는 작은 스탠드가 줄지어 있다. 크리에이터가 직접 운영하는 스탠드도 있고, 작품에 담긴 생각과 고집을 들으며 담소를 즐기면서 쇼핑 할 수있는 좋은 장소.

 

주소 :  Camden Market, Camden Lock Place, London, NW1 8AF
교통 :  Underground Northern line, Camden Town station
오픈 시간 : 월 - 일 10:00-18:00 (가게의 영업 시간이 각각 다르다)

 

킹스크로스 역 9와 4분의 3승강장 Kings Cross Saint Pancras (Harry Potter store) 

런던 해리포터샵

 

해리포터에서 해리가 9와 4분의 3승강장에서 호그와트로 떠나는 장면은 인상적이다. 런던에서 이 재미있는 장면을 만나볼 기회를 놓칠 수 없다. 장소는 파리에서 유로스타를 타고 런던에 도착하면 내리는 킹스 크로스 역. 좋아하는 호그와트 기숙사 머플러 중 취향대로 골라 영화 같은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사진 촬영은 바로 옆에있는 해리 포터 샵의 직원이 무료로 해준다. 하지만 사진을 받으려면 오래 시다려야 하기 때문에 시간에 여유를 가지고 가거나 카메라를 준비하면 좋다. 사진 촬영에 사용한 머플러와 마법의 지팡이, 과자 등의 상품은 물론 바로 옆 상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가게 데코만 봐도 마법사세계에 온 것 처럼 환상적. 기념품으로도 좋은 장소다.

 

주소 :  KingsCross station, London N1 9AP
교통 :  내셔널 레일 또는 지하철 Cercle 선, Metropolitan 선, Picadilly 라인, Northern 라인, Victoria 라인, Hammersmith & City 라인, Kings Cross 역
오픈 시간 : 월 - 토 8:00-22:00 / 일 9:00-21:00

 

플랫 아이언 Flat Iron

런던 맛집

 

플랫 아이언은 런던에서 저렴하고 맛있는 걸로 유명한 스테이크 레스토랑으로, 세인트 판크라스 역 근처에 체인점이 하나 있다. 런던에서 스테이크는 대체로 20파운드 정도 되지만 플랫 아이언에서는 무려 11파운드로 저렴한 가격을 자랑한다.여기에 사이드 메뉴와 소스를 추가하거나 고기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맛도 꽤 좋아 퀄리티 걱정은 없다. 플랫 아이언에서는 예약이 없기 때문에 피크 타임에는 대기하는 사람이 많다. 조금 일찍 방문하는 것을 추천. 

 

주소 : 47-51 Caledonian Rd, Islington, London
교통 : 내셔널 레일 또는 지하철 Cercle 선, Metropolitan 선, Picadilly 라인, Northern 라인, Victoria 라인, Hammersmith & City 라인, Kings Cross 역
오픈 시간 : 월 - 토 12:00-23:00 / 일 12:00-22:30

 

O’bon Paris’ tip

런던여행

 

1. 영국 왕실 궁전은 여름 몇 주만 공개한다. 예를 들어 버킹엄 궁은 7월 말부터 9월 말까지 10주만 일반 견학을 허용하기 때문에 견학을 하고 싶다면 이 시기로 여행일자를 고르고 티켓을 얼른 예약하자.

2. 런던 시내에서 이동할 때 지하철을 많이 이용한다면 오이스터 카드를 추천한다. 하루 지하철 이용 요금이 7파운드가 넘어가면 그 이상은 추가요금 없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오이스터 카드 구입시 보증금은 5파운드고 남은 충전 금액과 보증금은 물론 환불 가능하다. 

3. 런던의 일부 관광지에서는 큰 짐 반입이 금지되어 있다. 외출 전에 호텔에 맡기면 훨씬 편리할 것이다. 

 


글 - 홍순민

사진 - Fan & Yuka

그림 - Fangf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