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서는 라틴지구 중심부에 위치한 진정한 프랑스 전통 요리를 선보이는 라 메종 드 베를렌 레스토랑을 소개합니다.
Mouffetard 거리에 위치한 많은 곳들이 그렇듯, 이곳의 역사는 16~17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라틴지구는 19세기에 오스만 남작의 거대 도시 개혁 프로젝트 중 재건되지 않고 그 역사를 지킨 파리의 몇 안 되는 지역 중 하나다. 라 메종 드 베를렌 레스토랑 또한 역사를 지닌 아름다운 건물이다.
13세기, 이곳에 소르본 대학교가 설립된 이후 항상 라틴 지구는 지식인, 작가, 예술가들의 터전이 되어왔다. 그렇기에 이 건물이 한때 여러 인물들이 거쳐간 사실은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다. 그중에는 이 레스토랑 이름의 유래가 된 인물, 폴 베를렌도 포함된다. 프랑스의 유명한 시인이었던 폴 베를렌 또한 이곳에서 살았으며 1896년에 생을 마감했다.
또한 이 건물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헤밍웨이가 1921년부터 1925년까지 보낸 거처이기도 했다.
레스토랑 내부는 마치 1960년대 프랑스로 돌아간 듯 그 시대의 분위기와 감성이 그래도 남아있다.
식당 지하에는 파리 특유의 매력이 담긴 아늑한 곳으로, 이 도시의 변치 않는 분위기를 고스란히 품고 있다.
로맨틱하고 포근한 느낌으로 가득한 레스토랑은 파리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완벽한 저녁 식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주소: 39 Rue Descartes, 75005 Paris
운영 시간:
주중 | 저녁 식사만 가능, 오후 5시부터 운영 (*수요일 휴무)
주말 | 점심: 오후 12시부터 오후 3시, 저녁 오후 6시부터 자정
가까운 지하철 역: 지하철 7호선 Place Monge, 지하철 10호선 Cardinal Lemoine
오봉파리의 특별 혜택: 특별 쿠폰을 다운로드하여 원하는 와인 한 잔, 커피 또는 식후 음료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주문할 때 쿠폰을 보여주기만 하면 된다.
독특한 분위기와 매력적인 장식 외에도 이 레스토랑은 프랑스 정통 요리로 유명하다. 단품 메뉴를 주문할 수도 있고, 무알코올 아페리티프부터 전식, 메인 요리, 디저트까지 포함된 가성비 좋은 세트 메뉴를 선택할 수도 있다.
우리는 전식으로 정성을 가득 담아 준비한 클래식한 프랑스 요리를 선택했다:
프랑스 남부 지역의 특산물인 오리고기가 가득 들어있는 페리구르딘 샐러드(Salade Périgourdine).
파슬리와 마늘향 버터로 완벽하게 조리된 프랑스의 상징적인 요리, 에스카르고(Escargots).
프랑스에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꼭 먹어봐야 할 푸아그라(Foie gras). 양파 잼 함께 제공된다.
신선하고 은은한 향이 일품인 연어와 아보카도 카르파치오(Carpaccio de saumon).
우리가 선택한 다양한 메인 요리:
오리 가슴살 스테이크(Magret de Canard) – 부드럽고 풍미가 뛰어난 남프랑스의 상징적인 요리
등심 스테이크(Entrecôte) – 뛰어난 품질과 맛으로 완벽하게 조리된 등심 스테이크
연어 파스타(Salmon Pasta) – 해산물을 좋아하는 애호가들을 위한 신선한 연어 파스타
즐거운 식사 마무리를 위해 빠질 수 없는 달콤한 디저트:
지금까지 맛본 것 중 가장 맛있었던 정통 크렘 브륄레(Crème brulée)
진하고 부드러운 초콜릿 무스(Mousse aua chocolat)
따뜻한 초콜릿 시럽과 함께 제공되는 홈메이트 프로피테롤(Véritables Profiteroles maison)
이 기사가 독자들의 입맛을 돗구고, 라 메종 드 베를렌에서 특별한 식사 경험을 즐기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만들었길 바란다.
라틴 지구에 머무는 동안 꼭 들러봐야 할 명소들도 놓치면 안된다. 파리 최대 규모의 식물원(Jardin des Plantes), 팡테옹(Panthéon), 에밀리 파리에 가다로 유명해진 플라스 드 레스트라파드(Place de l'Estrapade), 그리고 완벽한 프랑스 약국 쇼핑을 즐길 수 있는 몽쥬약국(Pharmacie de Monge)까지. [특별 할인 혜택을 확인하려면 이곳을 클릭]
글&사진: 오봉파리 팀